
힐링 가득한 곳으로 훌쩍 떠나고 왔답니다.‼️요즘 날씨가 덥지만 너무 좋잖아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서 끙끙 앓던 나에게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 곳이 있었으니 바로 충청도 예산에 위치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안에 있는 감성 폭발 '우유농가' 카페 이야기입니다. 저는 아그로랜드는 처음 가봤는데요 '우유농가' 카페는 최근에 오픈해서 엄청 핫하다고 해요.🙌
🐄 목장의 낭만을 가득 담은 공간, '우유농가'에 도착하다!
이곳은 말이지, 그냥 카페가 아니에요. 광활하게 펼쳐진 푸릇푸릇한 목장 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진짜 자연 속에 푹 파묻힌 기분이 딱 매장 입구부터 감성 뿜뿜 하는 목장 농기구들이 귀엽게 전시되어 있는데요,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카페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려서 벌써부터 '찰칵찰칵' 카메라 셔터 누르기 바빴답니다.
건물 자체도 목장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통나무 오두막 같은 분위기인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따뜻한 원목 인테리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더라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왠지 모르게 고소한 우유 향이 코를 간질이는 것 같은 기분이었답니다.🤗특히 2층테라스에서는 목장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지는데요... 진짜 이게 바로 찐 힐링이더라고요.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초록 초록한 자연 속에서 따뜻한 햇살 맞으면서 커피 한 잔 마시니까 세상 시름 다 잊히는 느낌이랄까요? 창가 자리에 딱 앉았는데, 통창 너머로 드넓게 펼쳐진 목초지와 저 멀리 보이는 소떼들이 어찌나 평화로워 보이던지. 가끔씩 "음메~" 하는 소리도 들려오는 것 같고, 솔솔 불어오는 바람에 풀 내음이 살짝 실려오는 게... 이거 완전 영화 속 한 장면 아니냐고요! 🥹 마치 스위스 알프스 목장에라도 와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었다니까요? 1층은 아그로랜드로 통하는 길목이라 조금 번잡할 수도 있다는데, 2층은 카페 이용하는 손님들만 쓸 수 있는 공간이라 엄청 넓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목장에서 직접 공수한 신선함! '우유농가'시그니처 메뉴 완전 정복!
카페 이름이 '우유농가'잖아요? 여기서부터 딱 느낌 오잖아요?! 이곳은 '우유'에 진심인 카페랍니다. 🐄🥛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에서 직접 공수한, 세상 신선한 우유로 만든 메뉴들이 가득하다고 해요‼️
'목장 우유': 그냥 우유가 아니랍니다! 갓 짜낸 듯한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진짜배기 우유! 한 모금 마시는데 혀끝에 감도는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일품이더라고요.
'우유 아이스크림': 이것은 필수 코스! 인공적인 맛 하나 없이, 우유 본연의 깊고 진한 맛이 느껴지는 아이스크림이야.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데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우유 풍미가 환상적이었어요. 여름에 이거 하나면 더위 싹 가실듯해요.
'목장 라떼': 그냥 라떼도 이렇게 고소하고 맛있을 수 있나요?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 한가득 올라간 라떼는 또 얼마나 맛있겠냐며 커피의 쌉쌀함과 우유고소함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 그 외에도 딸기우유, 바나나우유처럼 우유를 베이스로 한 과일 우유들이나, 달콤한 밀크티, 새콤달콤한 수제 요구르트처럼 우유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음료들이 많아요.
여기는 베이커리도 대박이에요. 특히 *부드러운 우유 크림 롤은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우유의 고소함과 달콤함이 환상의 조합이더라고요! 빵 시트도 어찌나 부드러운지,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말이 딱 맞을 겁니다. ☺️그 외에도 갓 구운 빵들이랑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메뉴까지 있어서, 가족 단위로 와서 즐기기에도 진짜 딱이에요~따뜻한 햇살 아래서 목장 풍경 바라보면서 브런치를 즐겨보세요.🎶

👨👩👧👦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간, '우유농가'의 매력!
'우유농가'는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열려있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곳이래요! 직접 가보니까 그 말이 딱 맞더라고.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연인들끼리 데이트하러 온 모습도 보였고, 아이들과 함께 목장 구경 왔다가 들른 가족들도 많았고요. 아기들 뛰어놀 공간도 넉넉하고, 메뉴들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게 많아서 가족 여행 코스에 넣으면 진짜 딱일 것 같아요! 아이들은 맛있는 우유 아이스크림에 눈이 휘둥그레지고, 부모님들은 목장의 평화로운 풍경 속에서 모처럼의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마무리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워낙 유명한 곳이니까, 목장에서 동물 친구들도 만나고 (귀여운 양들이랑 소들도 보고! ㅠㅠ) 예쁜 꽃구경도 실컷 하다가 출출할 때쯤 '우유농가'에 들러서 맛있는 거 먹고 쉬어가면 완벽한 코스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여유와 행복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복잡한 생각들은 잠시 내려놓고, 고소한 우유 향 가득한 공간에서 초록빛 자연을 바라보며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 도시의 소음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멈춤이 필요할 때, 이곳만큼 좋은 곳이 또 있을까 싶어요‼️